두 달째 반복된 허리통증… 알고 보니 좌골신경통 증상 및 운동 문제였다
허리가 좀 뻐근한 건 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사무직이라 단순 피로라고 넘겼죠. 아니 근데 진짜… 어느 순간부터 허리 안쪽이 두두두 떨리는 느낌이 들고, 한쪽 무릎까지 전기가 흐르듯 찌릿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신경이 쓰일 정도였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을수록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되면 허리 안쪽이 조여오는 느낌이 강해졌고, 무릎 저림까지 이어졌습니다. 물리치료랑 스트레칭을 해봐도 그때 잠깐뿐이더라고요.
결국 병원 진료 후 들은 말은 “좌골신경통 증상 같습니다.”였습니다. 그제야 왜 허리와 무릎이 같이 아팠는지 탁! 하고 깨닫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분들이라면 제가 정리한 좌골신경통 증상 및 운동 방법을 무조건 확인하세요.
좌골신경통 증상, 단순 허리통증과 달랐던 이유
좌골신경이 허리부터 발끝까지 쫙 이어지는 제일 긴 신경입니다. 여기가 눌린다? 일반 근육통이랑은 차원이 다른 고통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저는 왼쪽 허리 아래부분에서 시작해서 왼쪽 엉덩이 부분이 미세한 떨림?이 있었고 무릎까지 두두두~하는 떨림과 찌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래 증상을 한 번 체크해보세요.
| 구분 | 상세 내용 |
|---|---|
| 주요 증상 특징 | • 앉아 있을 때 허리가 뻐근하고 두두두 떨리는 느낌 발생 • 통증이 다리를 타고 내려와 한쪽 무릎에 미세하게 찌릿한 방사통 동반 •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및 신경질 유발 |
| 효과적인 운동 및 습관 | • 높이 조절 책상을 활용해 서서 일하는 시간 확보 • 업무 중 수시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걷기 •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꾸준한 스트레칭 |
| 치료 방법 | •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 무조건 최소화하기 • 병원에서 처방받은 주사 치료 및 약물 복용 •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물리치료를 주 2회(약 30분) 꾸준히 병행 |
저는 무거운걸 들어나 넘어지거나 운동 등으로 좌골신경통 증상이 생긴게 아니라 가방을 한쪽으로만 매는 습관과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었습니다.
왜 오래 앉아 있으면 좌골신경통 증상이 심해질까
의사 선생님 말로는 제 경우가 전형적이었습니다.
-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
- 굳어버린 골반 주변 근육
- 약간의 척추측만증
- 움직임 부족
- 근력 부족
이 조합이 허리 주변 신경을 계속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9~12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일하는 습관은 생각보다 허리에 치명적이었습니다.
몸은 계속 “쉬어 제발”, “좀 움직이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별일 아니라고 뻐팅겼던 거죠.
하… 의사 선생님 팩폭에 진짜 뼈 맞았습니다.
진료를 받으며 선생님은 자신이 쓰고 있는 높이조절 책상까지 추천해줬습니다. 진료를 보며 앉아서 보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높이조절 책상을 쓰면서 일부러 서고 앉았다를 반복한다고 했습니다.
좌골신경통 증상 및 운동, 무조건 따라 하면 안 되는 이유
인터넷을 찾아보면 운동 정보가 정말 많은데 문제는 서로 말이 달랐습니다.
어떤 곳은 강하게 스트레칭하라고 하고, 어떤 곳은 오히려 신경 자극한다고 하고…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멘붕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기준을 세우고 운동을 찾아서 했습니다.
“운동 후 찌릿함이 심해지면 지금 내 몸에는 맞지 않는 운동이다.”
신경 통증은 근육통처럼 “참고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아닙니다.
오히려 무리하면 신경 더 예민해집니다. 세게 늘렸다가 밤에 다리 저려서 잠 못 잔 적도 있음… 무조건 내 몸에 맞는 것만 하세요.
실제로 효과 있었던 좌골신경통 운동 3가지
1. 고양이 자세 (Cat Stretch)
가장 먼저 시작한 운동입니다.
네 발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허리를 아래로 내리고, 내쉬면서 등을 둥글게 말아줍니다. 단순한 동작인데도 허리 긴장이 꽤 잘 풀립니다. 저는 이 동작을 20번 반복하고 천천히 하며 최대한 허리의 반응을 느끼며 하고 있습니다.
이 동작은 매일 하고 있는데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하면 허리의 딱딱한 느낌이 부드럽게 풀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고양이 자세 핵심 포인트
- 20회 정도 천천히 반복
- 통증 없는 범위까지만 움직이기
- 허리를 꺾으려 하지 말고 “흐른다”는 느낌으로 하기
2. 무릎 당겨 눕기 스트레칭
바닥에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안아주는 동작입니다. (좌골신경통 스트레칭 영상 참고 – 출처: 이동엽 원장의 자세혁명)
이 동작은 허리와 엉덩이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줍니다. 이상근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이 동작 역시 허리의 반응을 느끼며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한쪽씩 번갈아 하고 왼쪽 다리를 당길 때 반대쪽 허리가 시원하게 늘어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세게 당기지 않는 것입니다.
- “시원하다” 싶은 지점까지만
- 찌릿함이 올라오면 즉시 중단
- 반동 없이 천천히 유지
3. 가벼운 러닝 — 쉬운데 가장 효과 있었던 운동
뭐니 뭐니 해도 찐으로 효과 본 건 가벼운 러닝이었어요.
퇴근하고 피곤해도 10분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뛰었고 빠르기나 시간보다는 매일 꾸준히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하고 있습니다.
걷고 돌아오면 허리 압박감이 확실히 줄어들고
두두두 떨리는 느낌도 신기할 정도로 옅어졌습니다.
- 허리에 과한 부담이 없고
- 골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 굳은 근육과 신경 주변 혈액순환을 도와줬습니다.
결국 좌골신경통에서 중요한 건 “오래 같은 자세를 지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느낀 변화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때마다 확실히 몸 반응이 달랐습니다.
받고 다음 날 아침 되니까 허리 안쪽에서 기분 나쁘게 울리던 ‘두두두’ 느낌이 싹 사라짐… 진짜 대박 사건 아닙니까 이거?
처음엔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꾸준히 받아보니 왜 의사가 주 2회를 강조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현재는 저는 이렇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 물리치료 주 2회
- 스트레칭 루틴 유지
- 10~30분 정도 러닝
- 앉아있는 시간 최소화
이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일상 전체를 흔들 정도는 아니었고
무엇보다 “계속 악화되는 느낌”에서 벗어난 게 심리적으로 정말 컸습니다.
좌골신경통 증상 및 운동, 결국 중요한 건 이것이었다
허리 통증을 처음에 참고 버텼는데
신경 문제는 오래 끌수록 회복도 길어집니다.
아래 습관이 있다면 꼭 한 번 몸 상태를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낸다
- 허리보다 다리나 무릎이 더 찌릿하다
- 오래 앉으면 심해지고 걸으면 괜찮아진다
- 허리 깊은 곳에서 묘한 진동감이 느껴진다
이런 증상은 단순 피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딱 하나예요.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말 것’. 운동 빡세게 할 필요 없습니다. 신경 안 건드리는 선에서만 가볍게 움직이세요.
이전에 허리 찌릿한 통증과 허리 다리 저림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렸는데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 중이라면 이 내용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허리 다리 저림 3주 방치했다가 마비 걱정한 이유]
[허리 찌릿한 통증, 7일 참았다가 병원 간 이유]







